청소년문제 3

청소년흡연 문제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청소년 흡연을 훈계하던 어른이 봉변당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진 요즘 어른의 도리(?)를 하기 위한 청소년의 훈계와 지도는 목숨을 걸어야할 만큼 위험한 일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안동지역에서도 대로에서 공공연히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과 입을 닫고 그들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보호법 상으로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현행법상에서는 흡연중인 청소년들을 직접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리는 관습적으로 흡연 청소년을 보면서 “어린 녀석이 어디서 담배를 피우느냐?”, “세상 참 잘 돌아간다, 옛날 같으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라고 흡연 청소년의 행동을 괘씸하고 불경하게 생각하고 야단을 친다. 그렇다. 옛날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 세상..

사회복지 일기 2021.09.28

청소년폭력에 대한 사회복지적 대안

청소년 폭력 문제 과거에도 청소년 폭력은 존재했다. 그러나 왜 유독 요즘 청소년 폭력이 그렇게도 문제가 되고 있는가? 저는 세가지 원은을 짚어 봅니다. 첫째. 사회구조의 변화이다. 둘째. 놀이문화의 부재. 셋째. 사회복지의 부재가 그 원인이다. 첫째. 사회의 변화 -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어른들이 오랜세월 농사를 지으며 쌓아온 지식을 자식들에게 알려주었다. 세월이 지나며 쌓여진 경륜은 곧 지식의 척도가 되었고 어른의 권위가 설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정보 과잉의 시대에서 누구든지 시공간을 넘어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이를 먹으면서 쌓은 지식과 경륜이 권위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사회구조의 변화는 유교문화에 기인해있던 가족 및 인적 관계망을 파괴시켰고, 어른의 권위가 사라져가는 ..

사회복지 일기 2021.09.28

청소년문제 사회복지 교육을 대안으로 삼아야

예부터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 혼자만의 깨달음과 앎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교육이었다. 그렇기에 유교 문화권의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한 개체가 사회에서 바르게 자라도록 공동체 정신을 중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교육을 시작하였다. 공동체 정신은 작게는 어린 시절 또래 집단에서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시작하여 성장과정에서 부모와 자기가 속한 집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로 체득하게 된다.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교육이야말로 사람이 한 세상을 바르게 성장해나가는 밑거름과 원동력이다. 요즘 한국사회의 교육 행태를 보면 입신을 위한 경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고대 철학자의 말이 무색해질만큼 나 홀로 지식쌓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오직 나와 내 자식..

사회복지 일기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