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동사무소 출근합니다. 보통 아침 7시나 늦어도 7시 30분에 출근합니다. 행정업무를 미리 해놓습니다. 낮에 내방하시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게 기다리는 일 없도록 신청사업 있을 때 구비서류도 미리 준비해놓고 안내지에 핵심적으로 설명할 것이 있으면 형광펜으로 칠해둡니다. 낮에 행정업무 하느라 가정방문이나 주민응대에 소홀하지 않도록 위함입니다. 가끔 한부모 주민 중 신청사업에 일 때문에 늦으시면 밤에 기다렸다가 접수를 받아 줍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제 존재 이유를 확인하게 됩니다. 소심한 적극행정이랄까요? 아니면 적극적인 소소한 배려일까요? 저는 서울에서 근무할 때 한부모, 차상위 주민 분이 신청서 제출하는 마감기한 있는 사업 같은 경우 낮에 직장 때문에 못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