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군대 다녀오고 그럭저럭 대학을 졸업했고 일하면서 대학원 졸업 후 그냥저냥 열심히 파다보니 단체와 대학에 강의도 좀 하고 열심히는 살았지만 사는 목적이 뭔지는 모른 채 오늘만 살았던 사회복지사였다. 개인 사정으로 2014년 정규 일자리로서 사회복지사를 그만 둘 때가 40살이었다. 단체나 대학 시간강사 두 개 정도의 강의를 하면서 아내의 경제력에 기대면서 내 나이 40이 되어서야 나는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다시 사회복지사로 취직하기란 쉽지 않았다. 지역에 적절한 일자리가 없었고 눈높이를 낮춘다해도 오랜 경력자를 기관에서 달가워 하지 않았다. 경력과 나이가 어느정도 찬 사람을 타지에서 받아줄리도 만무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