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도는 행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대학 생활을 처음 시작 할 때 교수 님께서 해주신 말씀이다. 여기서 횡간은 과거 세로로 글이 나열되 있는 신문에서 나 열된 글과 글 사이의 빈 공간을 뜻하는 말이었다. 객관적으로 나열된 사실의 이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진정한 사회과학도라는 말이다. 이런 점에서 사회복지사 특히 사회과학도로서의 사회복지사는 이 시대에 더욱 필요로하는 진정한 사회복지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복지사는 휴먼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인간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대면한다. 협의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일에서부터 넓게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맥을 잡아내는 일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바라본다면 사회 과학도로서 횡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 사회를 다양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