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 10년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6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사회복지직이든 행정직이든 누구든지 국민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친절하게 대국민 서비스를 해야하지요. 그러나 이 친절함이 기계적인 업무가 되면 피곤하고 힘듭니다. 사람살이대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를 돕고난 후 가치있는 일 보람된 일 했다고 합니까? 사회복지 실천을 두고 가치 있는 일 보람되다라고 말하는 것을 이제는 좀 조심해야합니다. 주민들이 가치있는 복지일의 수단이 되는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원봉사도 그러합니다. 누군가에게 봉사활동한 후 내가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은 맞지만 자칫하면 봉사 받은 사람을 수단이나 대상화 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