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일기

사회복지공무원 하는 일

시골공무원 2021. 10. 1. 16:25

행정조직의 최일선인 동사무소!! 이 곳엔 행정직, 사회복지직, 운전직 주로

세 직렬의 공무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몇 가지 억울함이 있습니다.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이죠.

무슨 일만 터지면

인터넷 댓글 유형을 보면 이렇습니다. 1. 파면해라 2. 놀고먹는다. 3. 공무원 줄여라. 동사무소가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한 번 다녀가면서 지켜본 동사무소 풍경으로 일반화 시키시면 안된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동사무소여행 1부에 보시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등본이나 떼주면서 하는 일 없이 앉아있다는 민원대 공무원의 큰 고충을 잘 아실 수 있습니다.

리뷰작가 김씨의 동사무소 여행1부 동사무소 공무원 하는일 - 민원발급 동사무소업무시간

안녕하세요 리뷰작가 김씨 입니다. 검색어에 늘 빠지지 않는게 동사무소공무원, 동사무소 공무원 하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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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작가 김씨의 동사무소 여행기 2부 - 동사무소 하는 일 주민자치회 공간대여 대관 동사무소도서관 동사무소건강검진 공구대여

안녕하세요 리뷰작가 김씨 입니다.지난번 행정민원 발급 주민등록 관련 업무에 대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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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업무 중 몇 가지를 먼저 리뷰한 내용들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오늘은 동사무소 공무원 중에서 사회복지공무원 동사무소에서 하는 일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근무시간

동사무소 업무시간

월 - 금 09:00 - 18:00

동사무소 업무시간은

일반적인 직장과 비슷합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마칩니다.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출퇴근 풍경

동사무소 업무시간 9시에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후 6시에 마칩니다. 하지만 가끔 중요한 민원 상담 때문에 저녁 7시 8시에 민원인을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례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열정에 부지런함을 더한 공무원인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 출근시간은 ....

1. 이른 출근형 : 주로 아침 8시쯤 출근합니다.

2. 적당 부지런형 : 8시 30분 출근 하는 부류입니다.

3. 참 공무원형 : 8시 49분에 출근합니다.

공통의 요소는 8시 50분을 넘기지 않는 다는 겁니다. 9시 업무 시작이니 적어도 9시 전에 컴퓨터는 켜놔야 적어도 양심은 지키는 겁니다.

저는 1번으로 출근하는 이른 출근형 입니다. 업무 시작 전 전날에 놓친 문서는 없는지 살펴보고 다이어리에 오늘 할 일을 점검하고 오전, 오후에 복지 당사자 방문 상담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놓거나, 신청서류 같은 것을 준비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9시를 기다립니다.

서울시 찾아가는동주민센터 홈페이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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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포털

서울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안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이 2020년 5월 15일 18시로 마감되었습니다. ※ 서울사랑상품권 사용방법 / 가맹점 찾기 ※ 이의신청서 등 기타 관련 서식 ※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사업 Q&A 상품권(모바일·선불카드)사용시 유의사항 1.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로 지원 받으시는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불법거래 할 경우 전액 환수 조치 및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2천만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선불카드 사용처는 5월 18일(월)부터 변동되었고, 서울사랑상품권은 5.25(...

wis.seoul.go.kr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공무원 하는 일

동네 반장 "우리동네주무관"

주민 지킴이 "복지플래너"

공공복지의 톨게이트 "복지전문상담관"


지역마다 처한 상황이 다 다르다보니

서울시 사회복지공무원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2015년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지역사회에 먼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동주민센터는 복지에만 국한하지 않고 행정 서비스가 주민 곁에 먼저 다가가겠다는 전향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입니다. 우리동네주무관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을 먼저 살피고, 복지플래너가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나서고, 방문 간호사가 기본 의료 상담을 해드립니다. 찾아가는동주민센터는 서울복지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동주민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하는 일
우리동네주무관

우리동네 주무관은 아주 생소한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통반 담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북한의 5호 담당제와 비슷하죠? 차이점은 북동네는 규제와 감시가 목적이라면, 서울시는 경청과 협치가 목적인

우리동네주무관!! 복지직 행정직 구분 없이 일정한 행정 구역(통반)을 담당합니다. 통장님과 협조하며 주민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조사, 서비스 전달 등도 합니다.


우리동네주무관 몇 가지 활동사례

2017년 우리 동에서는 80여개의 고시원에 1인 위기가구 현황을 조사함.

우리동네주무관이 담당 통장님과 책임구역에 조사를 함.

마땅히 이뤄질 일 같으나 동사무소 직원 전체가 복지사업 하나 때문에 일사분란하게 협업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마스크 배부

아무래도 동사무소로 받으러 오시는 분도 계실테고 거동이 불편해서 못 온다면 우리동네특공대 주무관님이 나가셔야죠~ 집집마다 안부확인하고 마스크를 전해줍니다.

쓰레기 문제로 민원이 속출합니다. 통 담당 우리동네주무관과 동사무소 청소담당이 함께 나가서 민원내용을 접수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적극행정의 최전방 사수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전문관

우리동네주무관은 직렬에 관계없이 동사무소 직원은 모두 그 임무를 수행합니다만

복지플래너, 종합상담전문관이야 말로 사회복지공무원만이 하는 일 입니다.

서울시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시스템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동사무소에서 하는 일은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전문관 입니다.

먼저 복지플래너는 담당 구역의 저소득 가정에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하는 일 입니다. 복지상담전문관은 동사무소로 내방하는 저소득 가정을 상담하고 신청 접수를 합니다.

찾아가는동주민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하는 일
복지플래너 김씨

복지플래너 김씨의 하루를 찾아 떠나봅시다.

중점업무 : 찾아가는 복지상담, 긴급복지 및 사례별 지원방안 모색, 사례관리

과거에 동사무소 풍경 기억나세요? 공무출장 외에는 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사회복지 공무원도 그랬죠. 인력도 없을 뿐더러 찾아오는 민원 응대하기에도 바빴으니 아웃리치해서 당사자를 만난다는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서울시가 그 패러다임을 혁명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전투에 승리하는 법 "먼저보고, 먼저쏴라!!"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기전에 미리미리 찾아다니라는 말 입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특별시

복지플래너는 해당 동사무소에서 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을 구역별로 담당을 합니다.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교실을 맡아 아이들을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도 육성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담임교사가 모든 과목을 가르치진 않지만 아이들의 고충, 학습태도, 생활 상 전반적인 것을 상담하고 필요할 땐 담당 교과목 선생님과 상의도하고("우리 반A 말이야 수학을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성적이 오르겠어~")

마찬가지로 복지플래너는 담당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전화로 안부확인, 필요한 일이 있으면 찾아가서 가정 및 생활상 얘기를 듣고 상담을 합니다. 필요한 서비스가 있으면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리기도 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해주기도 합니다. 후원물품이 나오면 전달해주기도 하죠. 동주민센터 업무분장이란 것이 각 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복지플래너 업무만 하는 곳도 있고, 복지플래너를 하면서도 (임대주택담당, 한부모 담당 등) 추가 업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연결해주는 일을 합니다. 복지관, 병원, 기업사회공헌 사업 등 당사자에게 필요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연계시켜 돕습니다.

아주 가끔...당사자의 지지/옹호자 역할도 하지만 이건 공무원조직에서는 좀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이기도 합니다. 주로 시민단체, 인권단체, 복지관 등지에서 당사자들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행동하는 일들이니까요............

찾아가는동주민센터
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하는 일
복지상담전문관
김씨의 하루

복지상담전문관은 찾동 시스템 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Gate keeper 역할 입니다. 동사무소 복지상담하러 들어갔는데 누구는 전화를 받고 누구는 빈자리고 뭘 어떻게 누구에게 물어야할지 모를 때!! 또는 어려운일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동사무소 문을 처음으로 열고 들어올 때처럼 복지팀에서 처음으로 만나야 할 복지상담전문관 입니다.

복지상담전문관은 복지플래너처럼 밖으로 출장을 다니지 않고 동사무소 상담민원대에 앉아 찾아오는 분들의 종합상담을 해주는 일종의 129보건복지콜센터 같은 개념입니다. "갑자기 실직을 당해서 생계비가 부족합니다", "아 그러시면 긴급복지 지원으로 생계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구원이 어떻게 되나요, 소득은 언제 끊겼죠?,....소득활동이 지속적으로 어렵고 그러시다면 맞춤형 급여로 기초생활수급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필요서류 입니다" 등등 기본적으로 복지 상담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주요 고객이고 기타 각종 간단한 복지급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수급자분들은 이미 통담당 복지플래너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주로 복지플래너와 상담합니다.

주로 사회복지8급으로 경력3년차 이상 된 분들이 하는 자리 입니다.

복지플래너 : 미드필더에서 최전방 공격수

복지전문상담관 : 스위퍼에서 골키퍼

축구로 보는 사회복지 공무원

------내용은 조금씩 채워가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비밀댓글로~

[출처] 사회복지공무원일기 - 복지공무원 하는 일|작성자 김작가